여름 모기로부터 자유로워 지자!

 

 

 

 

여름 모기로부터

자유로워 지자!

 

 

날씨도 점점 더 더워지고 이제 모기의 계절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몇 일전 자려고 누웠는데 모기 한 마리가 웽웽 날아다니며 잠을 방해하더라고요.아침에 일어나 보니 역시나 몸 이곳 저곳에 모기 물린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런 모기는 기온이 높을수록 성장과 번식이 빨라져 여름에 잘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모기는 배가 고파서 피를 먹는다?

모기의 주식은 피가 아니라 꽃의 꿀이나 나무의 수액, 이슬 등입니다. 피를 먹는 모기는 산란기의 암컷 모기로 전체 모기의 절반 정도인데요. 수컷과 교미한 암컷이 몸 속의 알을 키우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Q.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은 O형이다?

미국 주간 타임은 모기가 잘 무는 혈액형을 실험을 통해 조사했는데요. 실험 결과 A형엔 약 47%, O형 혈액형에는 약 83%의 모기가 달라붙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한 정확한 정설은 없지만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에게서만 나는 특별한 체취를 모기가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Q. 모기는 저층에서만 산다?!

미국모기관리협회에 따르면 모기가 날 수 있는 최대 높이는 7~8m라는데요. 아파트 2층~3층 정도의 높이까지 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고층 아파트에서도 모기를 자주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사람의 옷에 붙었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이 들어가거나 배수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모기 대처 방법

 

 

1. 출입문에 모기약 뿌리기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출입문에 모기약을 뿌려 모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미리 출입문에 모기 기피제나 살충제를 뿌려 두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집 안에 고여있는 물 없애기

모기는 물에서 알을 낳는 곤충인데요. 그래서 물이 있는 곳을 유독 좋아합니다. 적은 양의 물만 있어도 서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장실 세면대, 싱크대 그리고 세탁실 등에 물기를 수시로 제거해 줘야 하며 특히 집안 화분에 물받이에 물이 차지 않도록 자주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모기 물린 자리 만지지 않기

모기에 물린 부분을 긁으면 피부가 자극되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염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모기 물린 자리는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민간 요법으로 침을 바른다거나 X자 자국을 내면 좋다는 이야기 역시 잘 못된 정보입니다. 손이나 침에 있는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가려움증이 계속된다면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발라주거나 항히스타민제가 든 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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