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가정의 달 맞이 ‘가족 영화 추천’

 

 

 

 

다가올 가정의 달 맞이 ‘가족 영화 추천’

 

곧 있으면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됩니다.​ 5월 첫 주, 가족들과 여행 계획을 세우신 잇님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가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잔잔하지만 감동 있는 가족 영화 2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가족 영화 2편은 모두 일본 영화 인데요.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나름의 색채를 가지고 있는 영화들로 행복과 슬픔 그리고 감동과 여운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갖고 있으니, 시간을 내서 가족들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1.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첫 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입니다.
이 영화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담은 영화로 6년 간 자신의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지극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영화 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아버지는 일명, 엘리트 코스를 밟고 유명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일과 가족 모두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친아들은 교육보다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라온 아이로 두 부모간 삶의 방식과 아이를 양육하는 환경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게 되는데요.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살아가길 원하는 아버지와 가난하지만 소소한 행복으로 가족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길 원하는 또 다른 아버지의 고민과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나니, 이런 질문이 문뜩 떠오르는데요!

 

 

"현재, 당신은 어떤 아빠인가요?"
"앞으로 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아빠로 남고 싶은가요?"

 

 

엄한 아빠, 돈 많은 아빠, 권위 있는 아빠, 자상한 아빠, 친구 같은 아빠?!

 

 

 

 

2.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형제, 자매 그리고 가족 간의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조그마한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 세 자매는 15년 전 가족을 버리고 집을 떠난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장을 찾게 되는데요. 그 곳에서 배다른 자매 ‘스즈’를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남아 있었지만 배다른 동생 ‘스즈’를 받아 들이며 함께 살기 시작하는데요. 서로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네 자매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을 포용하는 과정을 잔잔하지만 임팩트 있게 잘 보여주고 있는 영화 인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있지만 가족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네 자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새로운 의미를 알려주는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입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 대사 中

 

 

​"누구의 탓도 아니야", "아버지에 대해 말해도 돼", "엄마에 관해 이야기해도 돼",
"너는 보물같은 아이야, 저런 동생을 남기셨다니 아버지는 자상한 분이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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